안녕하세요? 저는 한달여전 쯤 현빈팬클럽으로 홍천 하이트 공장에 다녀왔습니다. 제 고향이 원주라서 견학오면서 고향에 오는듯 들뜬 마음으로 갔었지요. 서울역에서 한시간 10여분만에 금방 도착할만큼 금방 도심을 벗어나 초록이 우거진 홍천에 올수 있었지요. 술을 사먹는 소비자에서 술을 제조하는 이런 공장 견학은 생전 처음해봤습니다. 역시나 강원도는 산을 빼놓을수 없죠. 여기저기 짙은 녹색옷을 입은 산과 맑은 공기 그리고 홍천강까지 두루 갖춘 최적의 장소더라고요. 일찍 도착해서 잠시 하이트공장 주변도 둘러보았습니다.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 시스템에 놀라고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하기도 하고, 역대급 주류 모델들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설명을 들으면서 견학하면 좋았을텐데, 전 중간중간 놓치기 아까운것들도 구경하느라 미처 제대로 된 설명을 들을 수 없더라고요.ㅎㅎ 마지막 맥주 시음회는 걸으면서 약간 지치고 목도 말랐는데, 생각지도 못한 타임이 있어서 함께 온 팬클럽 회원들과 얘기도 나누고 잠시 쉬면서 목도 축이고 즐거운 수다시간과 포토타임도 누렸네요. 기프트샵이 저도 조금 아쉬운 부분으로 남더라고요. 그냥 기프트샵이 전시처럼 느껴졌어요. 특히나 현빈팬클럽 입장에선 하이트공장이니 현빈씨 모습이 담긴 맥주컵이라던지 캔을 활용한 저금통이라든지 있다면 개인소장또는 선물용으로도 살수 있을텐데 그점이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더라고요.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홍천의 맑은공기와 물 그리고 보리,맥아,홉 이렇게 5가지가 혼연일치되어 발효해서 만든다는걸 새삼 느끼고 돌아왔어요. 진행해주시고 수고해주신 홍천하이트 관계자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